다음 달 20일까지 홈페이지 신청
선정된 참여자, 11주간 디-테스트베드 참여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디(D)-테스트베드를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시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디-테스트베드는 디지털 샌드박스의 새로운 명칭으로 금융권 데이터를 바탕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등이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실현가능성을 모의시험하는 시범사업을 뜻한다.
디-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은 본인의 아이디어를 직접 시험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 개인(내국인), 팀(대학 연구소 및 동호인 모임 등 제한 없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두 개의 지정과제(취약계층 금융지원·신용평가 고도화) 세션, 한 개의 자유주제 세션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 각 지정과제별 7개 참여자와 자유주제 6개 참여자 등 총 20개 참여자가 디-테스트베드 시범사업에 함께 한다.
참여자는 아이디어 검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 유관기관 데이터, 민간 금융 데이터(미래에셋증권·신한은행·우리은행·KB국민카드), 금융공공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기간은 참여자 모집 및 선정 이후 9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주간이다. 참여자들은 아이디어에 대한 모의시험 종료 후 각 세션별 최우수·우수 사례를 선정해 총 6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시범사업 종료 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디-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9월 9일 선정된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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