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연결도로 연내 개통도 차질 없이 추진"
경기도 화성시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공정점검단 최종회의를 경부직선화사업 현장사무실에서 16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동탄 분기점에서 기흥동탄IC까지 총 4.7㎞ 구간을 직선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지하 구간 1.2㎞ 구간의 상부공간을 활용해 상부 연결도로, 공원 조성 등을 통해 단절된 고속도로 동서 지역을 연결하고 효율적인 도시 기능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당초 직선화 사업은 2022년 완료 예정이었지만, 방음터널 규모, 내연 및 내화 설비 등 설계 협의에 따른 공사 지연되면서 화성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정·건 공정점검단을 구성했다.
공정점검단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현재까지 10차례 회의를 개최해 직선화 사업이 제때 추진 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직선화 사업 이후 지하화 구간 상부 동서연결도로, 임시보행차로 등 현안 해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공정점검단은 이날 최종 회의를 끝으로 해산된다.
시는 주요 현안인 동서 연결도로와 더불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을 고려한 임시보행차로 설치를 올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부 직선화 사업과 동서연결도로 조성이 완료되면 동탄1·2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개통 예정인 동서연결도로도 적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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