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까지 시속 30km로 속도 제한
충남 천안시는 남부대로에 일부 임시 우회도로를 개통하고 제한속도를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025년 5월 1일까지 남부대로~용곡 한라아파트 간 연결도로 개설 공사를 위해 기존 남부대로에 임시 우회도로로 개통하고 통행속도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남부대로~용곡한라(아)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용곡세광2차아파트에서 용곡한라아파트까지 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남부대로 국도 21호 31m 구간에 교량을 설치, 교량 하부로 연장 460m의 6차로 도로를 개설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근 천안 용곡눈들구역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량 해소를 위한 완전 입체교차로를 설치한다.
임시우회도로 구간은 용곡교~남부고가교 약 500m 구간으로 직선인 도로 선형이 곡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사고 위험성을 고려해 통행속도를 기존 시속 50km에서 30km로 제한한다.
임시 우회도로는 남부대로에 교량 신설 완료 후 기존 도로 노선으로 통행 복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안내표지판, 속도제한 표지판 등 안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교통이용자가 속도를 감속하지 않아 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교통속도 준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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