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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벤처 자금조달 위해 15.4조 정책금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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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올해 15조4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금융을 공급키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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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초기 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 사업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벤처투자와 달리 국내는 어느 정도 성과가 입증된 후기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 초기 기업에 대한 사각지대 보완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자금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올해 중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벤처 시장에 지난해 대비 약 30% 증액된 15조4000억원의 정책금융을 맞춤형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지난 3월 출범한 'IBK 벤처투자'를 통해 향후 3년간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투자하는 등 창업 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금융위원회는 기존 모험자본 펀드 회수를 지원하는 세컨더리 펀드 및 인수·합병(M&A) 등 중간 회수 시장 활성화도 추진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5월부터 산업은행·기업은행이 조성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펀드가 본격적인 투자집행에 나서고 있다"며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도 조속히 도입돼 세컨더리 펀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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