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독립운동가 영화 제작비 부정수급' 김희선 전 의원 기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직 국회의원이 독립운동가 관련 영화 제작비를 부풀려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는 19일 업무를 개시하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오는 19일 업무를 개시하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송정은)는 김희선 전 국회의원과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사무국장 A씨 등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사업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항일여성 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 관련 영화 제작 비용을 부풀려 5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의원은 A씨에게 지시해 국가보훈처로부터 영화 제작 비용을 2배로 부풀려 보조금을 받아내 영화 제작업체에 지급하고, 그중 절반을 사업회에 대한 기부금 명목으로 다시 돌려받아 법인의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3월 사업회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김 전 의원은 제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