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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자회견] 새미래 "책임있는 자세 안 보여…변명과 회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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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의 책임 있는 자세는 보이지 않고 변명과 회피만 눈에 띈 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석현 새미래 비대위원장은 9일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은 국정기조 전환 의지를 보여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끝내 외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정작 특검은 '정치공세'라며 거부했고, 새로운미래를 비롯한 야당, 심지어 여당 내 일부 의원까지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채상병 사건 특검 수용도 '수사를 기다려보자'고 회피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새로운미래가 강하게 지적했던 비선 논란 관련해서는 한마디의 언급조차 없었다.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발언하는 이석현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2 [새로운미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발언하는 이석현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2 [새로운미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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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국정기조 관련 입장은 더욱 가관이다. 국정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반성문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민생은 더욱 어려워졌음에도 '기조의 일관성은 유지하겠다'고 했다. 질의응답 전에는 실체 없는 성과만 늘어놓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은 지 한 달이나 지났는데, 무슨 변화를 보여줬느냐"면서 "정부의 실정을 엄중히 꾸짖은 국민의 뜻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느냐. 남은 임기 3년이 참으로 걱정"이라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다만 윤 대통령이 이날 다른 야당 대표와도 열어놓고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선 다행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하루빨리 새로운미래를 비롯한 다른 야당과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올바른 길을 찾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진정성 있는 국정기조 전환 약속과 채상병·김건희 특검법의 전격적인 수용 결정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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