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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답사’ 우즈…‘본격적인 메이저 대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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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개최 코스 점검
2000년 발할라 골프클럽서 우승
올해 마스터스 부진 탈출 관심사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아들 찰리가 마스터스 연습라운드에서 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아들 찰리가 마스터스 연습라운드에서 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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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빌 지역 신문 쿠리어 저널은 8일(현지시간) "우즈가 발할라 골프클럽에 나타나 코스를 돌아보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 볼을 쳤다"고 보도했다. 발할라 골프클럽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의 격전지다. 올해는 오는 16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애초 월요일인 6일에 코스 답사를 예약했지만, 날씨가 나빠져 이날로 미뤘다. 그는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 세 번째 등판한다. 2000년 대회 때는 우승했고, 2014년 대회 때는 ‘컷 오프’가 됐다.

우즈는 메이저 15승을 포함해 통산 82승을 수확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PGA 챔피언십에서도 4승이나 올렸다. 다만 2021년 자동차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한 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는 무려 16오버파 304타를 치는 최악의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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