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은 지난 2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범죄 피해 취약계층을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자가 일상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화성동탄경찰서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신체적 피해가 심한 피해자들을 선정하여 의뢰하고, 동탄시티병원에서 이를 선정하여 치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원활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흥 병원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해 범죄 피해자를 위한 일에 동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창범 화성동탄경찰서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탄시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범죄 피해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개원 14주년을 맞은 동탄시티병원은 매년 화성동탄경찰서와 함께 관내 북한이탈주민에게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도 시행해 오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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