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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막아라'…경기도, 가족친화적 기업에 최대 2억원 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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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업체당 최대 2억원을 저리 융자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가족친화기업 특별경영자금’ 200억원을 확보했다.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경기도가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기업의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경기도는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업체당 최대 2억원(별도 한도),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기업의 은행 대출금리에서 2% 이자를 고정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50곳을 새로 인증하고, 인증 기간 3년이 된 2021년도 인증 기업에 대해서는 재인증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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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가족친화기업 특별경영자금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친화경영을 위해 애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장려자금 성격"이라며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제도 도입에 관심을 갖고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하기 좋은 기업이 경기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5일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저출생 정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러브아이는 나(I)와 아이(Baby)를 사랑한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경기도 저출생 정책 브랜드다. 이번 가족친화기업 특별경영자금은 ‘러브아이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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