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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이색 라방' 돌풍…주문액 40%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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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현장성 높인 방송 생중계
백화점 매장 방송 주문액 4배↑

롯데홈쇼핑은 현장성을 높인 라이브커머스인 '엘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지난달 TV 엘라이브 주문액이 전월 대비 40% 늘면서 모바일 전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이색 콘셉트의 방송으로 고객 주목도를 높였다. 지난 1월 아쿠아리움 티켓 판매를 위해 쇼호스트가 직접 수족관에 들어갔고, 속초 명물 '만석닭강정'을 바로 받아갈 수 있는 팝업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스테이크는 엘라이브에서 홈쇼핑 생방송 현장을 직캠 방송으로 생중계해 30만회 이상 조회수를 올렸다.

롯데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엘라이브'.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엘라이브'. [사진제공=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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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오픈런' 콘셉트로 현장 방송을 고정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 현장 방송의 회당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 대비 4배 이상 높다. 지난 2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매장에서 진행한 방송도 론칭 대비 주문액이 4배 이상 높았다.


3040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엘라이브를 통해 개그맨 이상훈이 출연하는 신규 프로그램 '훈남들'을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3040세대 남성들의 취미를 다루는 모바일 고정 프로그램이다. 한정판 피규어를 판매한 첫 론칭 방송에서 채팅 수는 기존 방송보다 10배 늘었다. 이후 진행된 방송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게 롯데홈쇼핑의 설명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엘라이브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취미용품, 반려동물 등 이색 상품부터 재밌는 콘셉트의 방송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고객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라이브 커머스가 보편화된 만큼 앞으로도 센스있는 상품, 톡톡 튀는 콘텐츠가 가득한 방송을 선보여 업계 모바일 라이브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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