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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 진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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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영역을 넓힌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사진제공=HK이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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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제약사인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국산 30호 신약으로 개발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19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누적 5536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복용 후 30분 이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해외로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45개국에 기술 또는 완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이 중 중국, 필리핀, 멕시코, 페루 등 7개국에는 현지 출시까지 이뤄졌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3개국에서는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 개발도 진행 중이다.


타부크 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MENA) 17개국에 탄탄한 영업력을 갖춘 선두 제약사로 꼽힌다. 앞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케이캡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것이란 기대다. MENA 지역은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이번 MENA 지역 진출을 통해 케이캡은 파머징 마켓인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 모두 깃발을 꽂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스마일 셰하다 타부크 제약 최고경영자(CEO)도 “HK이노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MENA 지역 국가 국민들에게 우수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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