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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CEO이자 영업맨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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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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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는 NH투자증권의 도약을 위해 CEO이자 영업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윤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하며 그를 위한 첫 번째 준비는 내부역량의 결집"이라며 "밖으로는 고객과 시장에 집중하면서 안으로는 조직간 화합과 협업을 통해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각자의 영역, 각 사업부·부문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중이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효율성을 높여 가겠다"면서 "CEO임과 동시에 영업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관료적이고 관행적으로 자리잡은 불필요한 절차들은 개선해 나가고 영업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게 지원조직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성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성과"라며 "고객의 수익과 우리의 수익이 항상 연결돼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맹목적인 수익 추구는 경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표는 "맹목적인 수익 추구는 자칫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도록 한다"면서 "정도를 걷는 임직원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밸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고 적절한 평가와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사회적 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NH투자증권은 주식회사이고 금융투자업을 대표하는 상장사로서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주주환원 강화 정책 기조(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를 충실히 수행해 우리의 성장이 주주에게 환원되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또한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의 연임을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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