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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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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삼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는 계묘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4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용두산공원에서 개최한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포스터.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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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작과 성장, 활력을 상징하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에 맞춰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 다 이뤄용’을 컨셉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핫팩·음료 서비스 부스가 마련된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참여 프로그램은 ▲청룡 민속놀이(윷점, 콩주머니 운세 과녁) ▲행운부적 만들기 ▲도전 스태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음료 서비스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해 텀블러 지참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년음악제는 밤 11시부터 50분간 계묘년 한 해를 장식할 차분하고 부드러운 음악과 함께 낭만적인 한 해의 마무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타종자는 푸른 청룡의 희망찬 밝은 기운을 전해 드리는 시민으로 선정했다.


계묘년 한 해 부산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시민,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수상자, 시민 영웅, 워라밸 우수기업, 이웃사랑 실천 봉사자, 시정 기여자 등 희망과 사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분들을 선정했다.


특히 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고자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이번 타종에 참여한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4년 첫 시작을 알릴 타종자는 박형준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중구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7명이다. 총 22명의 타종자들은 희망, 사랑, 평화 3개 조로 나눠 각 11회씩 총 33회 타종할 예정이다.


시민 타종자로는 부산시, 시의회, 교육청에서 추천한 17명이 시민 대표로 참여한다. 먼저 시에서 선정한 시민 대표는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유승민 공동위원장과 현정화 집행위원장 ▲국제관광도시 글로벌 시민 자문단 로라맥러키 ▲2023년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은 이희숙 씨와 박찬일 상병 ▲불타는 전기차에 몸 던져 택시 기사를 구한 시민영웅 유세림 씨 ▲2023 갓생림픽 프로부 수상자 건축가 이기철 씨 ▲전국 최초 ‘우리동네ESG센터’를 기획한 감규은 씨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해 펜싱 금메달을 획득한 송세라 선수 ▲모범 다문화가정 응우엔티민안 씨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 기여자로 스토리텔링 오디오북 대상 수상자 이상균 씨 ▲워라밸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기업가 박성준 씨가 선정됐다.


또 시의회 추천으로 ▲여은정 봉사단체단장 ▲서정희 교수 ▲강정칠 목사 ▲주성식 장학회 이사장이, 교육청 추천으론 ▲우수교사 윤진민 씨가 타종자로 선정됐다.


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진출입로(6곳)와 공원 내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해 안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행사 당일 인원 총량제(7000명)를 실시해 행사장 내 인파 과다 밀집 시 입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평시에는 관람객이 행사장 주요 진입로를 자율적으로 보행할 수 있으나, 혼잡 시에는 인파를 우회 분산시키고 현장에 배치된 안전 요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7000명 초과 시 주요 진입로를 통제한다.


전문안전 인력(사설경호)이 적소에 투입돼 전문적이고 강화된 안전관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사고 제로 부산의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한다. 지하철의 경우 남포동 기준으로 다대포행 01:32, 노포행 01:02까지 연장된다. 행선별 막차 시간은 다르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박형준 시장은 “타종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부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라며 “행사 당일 추운 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외투와 목도리, 장갑 등 개인 방한용품을 잘 챙겨 오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는 부산시 유튜브인 부산튜브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으로, 각 가정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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