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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경기 불황에도 성공 기업 지속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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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매출액 2억 기업, 올해 100억 달성
성공기업 매년 배출·지역 일자리 창출

제이케이테크(대표 문영일)는 2018년 6월 창업했다. 창업 당시 2억원의 매출로 시작했지만 올해는 100억원을 달성하며 5000% 성장했다. 8명을 신규로 고용하는 등 일자리도 만들 수 있었다. 충남테크노파크에 입주해 5년 동안 거둔 성과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성공 기업을 매년 배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들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가 제이케이테크다. 이 기업은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장비 설계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자금 부족과 전문 인력 부재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충남테크노파크의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공정에만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현재는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용 성형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문영일 제이케이테크 대표는 "자금 부족과 기술 인력 양성에 한계가 발생해 포기하려는 상황에서 충남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 단지현황

충남테크노파크 단지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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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케이테크 외에도 충남테크노파크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씨케이엘을 비롯한 4개 사가 자가 공장을 구축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의 입주율은 91.78% 수준을 유지하며 공실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입주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최대한 많은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충남테크노파크는 지속적인 기업 밀착 지원을 추진,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직접지원을 실시한 결과 매출과 고용 모두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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