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팀을 3대1로 격파하고 8강행
최강의 호흡, 이번 대회 기대주
탁구 남북대결 2차례 모두 승리
여자탁구 복식 세계랭킹 1위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남북 대결'에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9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북한의 김금용-변송경 조를 3대1(11-4 5-11 11-9 12-10)로 물리쳤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여자탁구 복식 세계랭킹 1위다. 2021 도하 아시아선수권 1위,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 2위, 2023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2위를 했다. 이번 대회 탁구 국가대표 가운데 가장 금메달에 가까운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성사된 두 차례 남북 대결을 모두 이겼다. 전날 장우진-전지희 조가 혼합 복식 16강전에서 함유송-김금용 조에 3대2(6-11 11-5 11-8 6-11 13-11)로 승리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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