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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가결 표 던질 野 의원들 30~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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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장 찾아가지 않은 분들 60~70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서 표결되는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정의가 구현될 것"이라며 가결을 전망했다.


하 의원은 2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서 "표 계산이 충분히 된다. (가결) 되는 이유가 사실 뭐 개인적으로도 제가 만날 거 아닙니까? 물어보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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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의원들. 이번에 감옥 못 보내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뉘앙스로 말했다)"며 "자기 정치적인 정치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문제이고 그렇지 않나. 감옥 보내면 내가 살고 감옥 안 보내면 내가 죽는다. 비명계 입장에서"라고 했다.


이른바 비명(非明)계에서 무더기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그런 분들이 최소 30명, 최대 한 60명"이라며 "우리 당은 뭐 100% 찬성표 찍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386 운동권이 아무리 욕을 먹어도 과거에 불의에 맞서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 이런 정신으로 살아온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 중 꽤 많은 분들이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며 "그 증거가 7월에 자기 실명으로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분이 31명 계신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 대표 단식할 때 그 단식장에 찾아가지 않은 분들이 한 60~70명 된다"며 "한 가지 변수는 불출석할 경우에는 누구인지 확연히 드러나니까 상당히 압박이 될 수 있었는데, (이 대표가) 요청해서 다 같이 들어가서 투표하자고 결정한 거다. 그래서 그런 압박감을 덜 수 있게 됐고 그러면 이제 누구인지 적발하기가 사실 쉽지 않다"고 했다.

가결될 경우 민주당의 후폭풍은 1~2개월 정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하 의원은 "조금 있겠죠, 한두 달. 그리고 혁신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 당 큰일 난 거다"라고 했다.


민주당의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도 최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민주당 출신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 등을 영입했다. 하 의원은 "영입은 원래부터 해야 하는 것이고, 조 의원은 마이너스는 아니다"라며 "플러스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부분은 조 전 시장인데 그분이 계곡 정비 원조"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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