촙촙·워킹온더클라우드 협업
최근엔 흑돼지 전문 식당 숙성도와 손잡아
"앞으로 다양한 RMR 출시"
세븐일레븐이 유명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확대한다. 유명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점포에서 관련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촙촙, 워킹온더클라우드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식당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RMR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흑돼지 전문 식당인 숙성도와 손잡고 새로운 RMR 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이 숙성도와 손잡고 출시한 상품은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 숙성도삼겹살쌈밥김밥,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 등 총 3가지다. 오는 14일에는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도시락과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를 추가로 선보인다.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은 숙성도의 비법 레시피를 담은 진한 김치찌개와 두꺼운 고기구이, 제주식 멸치젓 소스를 담아낸 상품이며,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는 부드럽고 도톰한 국내산 등심과 양배추샐러드와 양상추, 오이피클을 더한 상품이다.
RMR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된 유명 맛집의 메뉴를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RMR을 포함한 전체 간편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RMR 상품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명 맛집 레시피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는 점과 전국 편의점 점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상품 개발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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