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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놓는 클래식 선율…서울시향, 6월 3일 '강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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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홍주영, 테너 백석종 무대에
한강 배경 불꽃놀이도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6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2023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사진제공 = 서울시향]

2022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사진제공 = 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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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고, 소프라노 홍주영과 테너 백석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명곡과 오페라 작품으로 꾸며졌다. 한강을 배경으로 초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차이콥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로 문을 연다. 이어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정경’과 ‘왈츠’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홍주영이 구노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푸치니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를 부른다. 테너 백석종은 카르딜로 ‘무정한 마음’, 푸치니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협연한다. 홍주영과 함께 베르디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서울시향은 보로딘 ‘이고리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등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으로 시민에게 클래식과 오페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시민들이 클래식을 더 가깝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노들섬과 한강공원 등 야외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해왔다.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강공원에 마련한 2000석의 객석은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돗자리와 간이의자를 이용해 객석 주변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이용하면 편하게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다.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향 및 서울시 ‘라이브 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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