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구독모델 전환 반 년 만에 구독자 수 239% ↑

15만 유료 구독자 확보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은 구독 서비스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유료 구독자 수가 23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2018년부터 운영해 온 개별 클래스 판매를 지난해 하반기 구독경제 모델로 변경한 바 있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11월 구독 서비스 정식 서비스 론칭 후 12월에 한국, 미국, 일본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버전으로 거듭났다. 출시 당시 6만 명 정도였던 유료 구독자 수는 반년 만인 올 5월 기준 15만 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월간 거래액도 대폭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거래액만 이미 160억원을 넘긴 상태다. 정식 출시 후 확보한 누적 매출액은 약 200억원이다. 글로벌 지표 또한 순항하고 있다. 6개월 전 대비 일본은 292%, 미국은 255% 유료 구독자가 늘었다. 월간 거래액은 같은 기간 일본은 279%, 미국은 215% 올랐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클래스101의 도전과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