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공동 제정한 ‘제8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을 선정해 지난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제8회 윤도준 의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회의원장(가운데)와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왼쪽),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화약품]](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3042508510899795_1682380268.jpg)
지난 20일 열린 '제8회 윤도준 의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회의원장(가운데)와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왼쪽),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화약품]
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며 국민 정신건강 증진, 회원 간 친목 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원장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권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도 힘써왔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1991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회장으로 활동했고, 서울영등포구의사회에서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도준 의학상은 신경과·정신과 전문의이기도 한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2016년 대신경정신의학회와 제정한 상이다. 윤 회장은 경희대 의대 부속병원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가송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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