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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5월부터 7만원에 대중교통 무제한‥티켓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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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판매…5월1일부터 이용 가능
지난해 3개월간 판매한 9유로 티켓 후속모델

독일이 오는 5월부터 월 49유로(약 7만원)에 전국 근거리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티켓을 도입한다.


독일 연방상원은 5월1일부터 49유로짜리 전국 근거리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패스 티켓 도입을 위한 재정지원 법안을 31일(현지시간) 가결했다. 올리버 크리셔 독일 16개 주 교통 장관회의 의장은 "상시적으로 도입되는 이 티켓은 교통수단 간 이용자 배분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판매는 오는 3일부터 시작된다. 이 티켓으로는 독일 전역에서 근거리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 지하철, 전철 또한 탑승할 수 있다. 티켓의 구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뤄지며 타인 양도는 불가능하다.

독일 근거리 열차의 모습[사진출처=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근거리 열차의 모습[사진출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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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켓은 지난해 6∼8월 5200만 장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끈 9유로(약 1만2000원) 티켓의 후속 모델이다. 9유로 티켓은 매달 9유로를 지불하면 지역 간 고속열차를 제외한 주 내에서 운행하는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시범 운영됐다. 9유로 티켓 도입으로 독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약 25%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독일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예산을 각각 절반씩 부담해 49유로 무제한 정기권 패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9유로 티켓은 종이 티켓으로 외국인 관광객 등 누구나 종이 티켓으로 구매가 가입했으나, 49유로 티켓은 월 결제 방식인 디지털 정기권으로 구매해야 한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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