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미약품 "신약 '롤베돈', 지난해 美 매출액 131억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美 현지 70개 거래처 확보

한미약품 의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 신약 '롤베돈'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3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펙트럼사의 CI. [이미지제공=한미약품]

스펙트럼사의 CI. [이미지제공=한미약품]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미국에서 1011만4000달러(약 131억원)의 롤베돈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70개 거래처가 롤베돈을 구매했으며,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12월에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롤베돈이 포함됐다. 최근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롤베돈을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올리면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낮아지고 환급 절차가 간소화돼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한미약품은 내다봤다.


스펙트럼은 회사 경영 효율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45%가량 감축했는데, 이 비용을 롤베돈 판매 등 핵심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톰 리가 스펙트럼 사장은 "롤베돈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에 고무돼 있다"며 "향후 적절한 인력배치와 낭비 없는 인프라, 충분한 현금 흐름 등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롤베돈은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뒤 10월 미국 전역에 출시된 바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