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아이티센 에 대해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조화로운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아이티센은 주요 계열회사이자 상장사인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IT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시스템인프라 유지보수 사업 등을 영위한다. 공공기관, 금융, 교육 등의 분야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꾸준한 유지보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을 인수함에 따라 매출 규모 확대 및 추가적인 캐시카우도 확보했다”며 “올해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콤텍시스템, 클라우드 전용 SaaS 솔루션을 보유한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클라우드 환경 구현에 필요한 H/W 및 S/W 종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토큰증권(STO) 부문 사업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지난 17일 하나증권과 아이티센의 STO 사업 협의체 구성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며 “STO가 금융권 최고 화두로 떠오르면서 증권사별 STO 관련 사업 추진 및 다양한 협업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STO도 결국 하나의 증권 이라는 관점에서 STO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TO를 발행하고자 하는 기초 자산이 정말 투자 가치가 있는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충분히 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이라며 “따라서 금/은과 같이 투자자들의 관심과 시장이 이미 충분히 형성된 자산이 토큰 증권화 된다면 연착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아이티센이 보유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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