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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 겨울 최근 5년中 가장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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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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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지난 겨울 평균기온이 지난 5년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2022년11월15~2023년3월15) 중 대설ㆍ한파 종합대책 추진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를 지난 10년치 대책기간 자료와 비교해보면, 2022~2023년 겨울철 대책기간 내 경기도의 평균기온은 영하 1.9도로 평년(30년 평균 영하 1.3도)보다 낮았다.


연도별 평균기온으로는 2012~2013년 영하 3.8도, 2017~2018년 영하 3.2도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것이다.


지난 겨울 지역별 최저기온은 포천(일동) 영하 23.4도(1월 25일)로 나타났다.

적설 일수는 23일로, 2020~2021년(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던 반면 강수량은 48.3㎜에 불과했다.


한파특보는 53일로 최근 10년 평균(41.6일)보다 많았다. 대설특보 발효도 14일로 최근 10년 평균(7.8일)을 웃돌았다.


지난 겨울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한파로 한랭 질환자 93명(사망자 2명 포함)이 발생했다.


수도시설 동파는 계량기 2632건ㆍ수도관 50건 등 2682건으로 전년도 겨울(2178건)보다 늘었다.


도와 시군은 제설제 21만3468톤을 확보하고 상습 결빙구간 468곳, 시군 간 경계 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연결도로 38개 구간을 포함한 도내 시군 전체에 제설제 14만2134톤을 뿌렸다.


한파 대책으로는 한파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6802곳에 난방비 27억원을 지자체 최초로 추가 지원했다. 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투입해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 저감시설을 확충했다.


연제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시군 지자체와 공조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지만, 일부 인명 피해가 발생해 아쉽다"며 "미흡한 사항은 2023~2024년 겨울철 대책기간에 반영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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