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늘부터 세종·제주서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9월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제주시 한 카페를 찾아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마시고 컵 반납 과정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9월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제주시 한 카페를 찾아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마시고 컵 반납 과정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환경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환경부는 2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일회용 컵 음료를 판매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별도 계산하고 사용한 일회용 컵 반납 시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일회용 컵 보증금제 적용 대상 매장은 세종·제주지역 총 522개(세종 173개, 제주 349개)다. 이날 현재 다회용 컵 전용 96개 매장은 보증금제도 시행에서 제외됐다.


소비자는 두 지역의 공공장소에 설치된 회수기나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일회용 컵 반납 시 내용물을 비우고 뚜껑, 빨대 등 부속품을 제거한 후 간이회수기 화면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일련번호(바코드)와 일회용 컵의 일련번호를 읽히면 된다. 보증금은 '자원순환보증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소비자가 등록한 계좌로 이체된다.

환경부는 "보증금제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간이회수기를 세종시와 제주시에 각 4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와 매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