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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애플 동반자에게 너무 낮은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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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LG이노텍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3분기 LG이노텍의 실적은 매출액 5조3800억원, 영업이익 444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이 4조43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8.4% 증가했는데, 애플 아이폰 14 시리즈의 카메라 스펙 사향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 5200억원, 영업이익 6236억원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발생한 인력 이탈 및 시위 사태로 아이폰 생산 차질 물량이 600만대에 달한다는 소식은 부정적이다. 그러나 이는 공급의 이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은 다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0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매출 20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차기 아이폰 15 시리즈의 후면 폴디드 줌 카메라 공급사로 채택된 바 있는데, 중국 업체 대신 전면 카메라 공급도 일부 맡을 전망이다. 이에 스마트폰 시장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은 ASP 상승과 물량 증가의 기회가 있다고 판단된다. 스마트폰 외에도 XR 디바이스나 애플카 등 IT 디바이스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인 애플에 있어 LG이노텍은 동반자 역할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글로벌 IT 수요 부진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애플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24배로, 애플의 주요 서플라이체인들은 9~20배 수준에 비하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며 "내년 예상실적 기준 타겟PER 8배를 적용한 40만원을 목표주가로 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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