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7일 1교시 국어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경남 도내 수험생이 3339명으로 집계됐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1교시 응시 예정 인원은 2만9838명이었으나 일부 수험생이 빠져 결시율이 11.19%로 나타났다.
시험지구별로는 창원시에서 1교시 결시율이 가장 높았다.
창원지구는 응시 예정자 9774명 가운데 1006명이 시험을 보지 않았으며 진주지구는 5417명 중 585명, 통영지구는 3568명 중 516명이다.
거창지구는 1060명 중 108명, 밀양지구 1168명 중 156명, 김해지구 5370명 중 602명, 양산지구는 3481명 가운데 366명이 결시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 10.66%보다 0.53%P 높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의 결시자 수 증가, 정시모집 비율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 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상담, 고3 부장 교사 연수 등에서 중위권 학생들의 수시모집 상향 지원 경향을 확인하고, 수능 지원자 응시율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노인 너무 많아, 75세 이상만"…식대 1만원 민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