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감사원, 김제남 민간인 시절 열차 이용내역까지 제출받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보도자료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감사원이 국민의힘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의 최근 5년간 열차 이용내역 일체를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9일 보도자료에서 감사원이 지난달 20일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 실태 감사' 명목으로 공직자 7000여 명에 대한 열차 이용내역 일체를 제출할 것을 한국철도공사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올해 2월 재단 이사장 일을 시작했는데 그 이전의 기록까지 모두 가져간 게 문제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을 찍어내기 위한 대규모 민간인 사찰"이라며 "철저한 수사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자료를 일괄 요청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시절 기록이 포함됐을 뿐이고, 이는 감사에 활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19대 국회에서 정의당 국회의원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에서 기후환경비서관과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뒤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