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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치에프알, 3Q 최대실적 경신할 것…단기 급락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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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에치에프알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올해 선방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돼 단기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함께 내놨다.


신한금융투자가 내다본 에치에프알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074억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271억원이다. 이는 깜짝 호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보다도 증가한 실적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다만 3분기에는 수주 잔고로 보유 중인 북미 고객사향 대규모 수주의 공급이 마무리될 예정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반영돼 2분기 대비 이익률이 소폭 둔화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전망이다.

올해 전체 매출액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077억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668억원으로 내다봤다. 장비 공급이 3분기에 집중되면서 4분기는 직전 분기보다 실적이 다소 줄지만, 내년 공급될 수주가 확인되는 분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진단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기존 북미 고객사향 수주일 것이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예상인데, 북미 통신사들의 투자 동향을 감안하면 지난해 11월의 수주 규모인 1585억원과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준비 중인 신규 사업 및 수주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진단이다. 5G 특화망은 테스트 물량 공급과 함께 국내외 소규모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연말까지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다면 내년 매출의 의미 있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추가 대규모 수주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북미 기존 고객사 외에 다른 통신사들과도 공급 논의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는 이유다.


에치에프알의 중장기 수주 잔고가 확인된다는 점이 업종 내에서 가장 부각받는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진단이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북미 지역의 5G 투자 동향을 감안할 때, 최근 2년 간의 급성장은 최소 2023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 급락 구간에서 매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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