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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풍산, 하반기 구리가격 상승 기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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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풍산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풍산 은 매출액 1조1608억원, 영업이익 896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800억원을 상회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인 57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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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판매량은 5만톤으로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 신동 제품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의 판매 비중이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방산 매출액은 2120억원을 기록했다.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메탈 게인 규모가 전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결 법인인 자회사 PMX는 6월 구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하며 소폭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PMC의 경우 전분기대비 미국향 탄약 수출 규모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구리는 지난해 3분기부터 2분기까지 8개 분기 연속 상승해 메탈 게인이 발생했다. 그러나 하반기는 구리 가격 하락에 따른 메탈 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4월 평균 가격이 톤당 1만달러를 상회했던 LME 구리 가격은 5월엔 톤당 9377달러에서 7월엔 7508달러로 낮아졌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MX와 Siam 등 해외법인 역시 구리 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방산 부문은 미국과 미국외 지역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하반기 신동 부문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폭을 제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향후 풍산 은 질적 성장 투자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압연 박판 생산능력 증대와 도금 라인 증설 등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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