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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군도 우크라이나 승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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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 앞두고 단합·합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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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들 조차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점령자들도 우리가 승리할 것을 인정한다"며 "러시아군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화를 할 때마다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통화를 감정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리는 지난 5개월간 그랬듯 적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최대한 많은 지원을 결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8일 건국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사기 고양을 위한 발언도 이어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의 건국의 경험, 문화, 정체성, 특징 등은 1000년이 넘었다"라며 "역사의 진실과 의미를 모르는 이들만이 우리를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과거처럼 우리를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라며 "단합을 유지하고 승리를 위해 합심하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당부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주 우리의 조력자들과의 중요한 협상이 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전선과 외교, 경제 모두에서 더욱 진전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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