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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원숭이두창 전담병원 지정 등 감염 대응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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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방역대책반 운영, 24시간 공동 대응체계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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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도가 원숭이두창 감염을 막고자 방역대책반 구성, 전담병원 지정 등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증 환자 발생 후, 경남도는 복지보건국장을 반장으로 5개 팀 42명으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체제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전 시·군에도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도와 시·군간 24시간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방역대책반들은 ▲도내 의심 환자 모니터링 ▲확진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즉각적 대응과 ▲의심 사례에 대한 예방법 홍보 등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 강화에 나선다.


도는 원숭이두창 전담병원을 지정해 전담 병상 2개를 마련했으며, 추후 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 즉 천연두와 비슷하나 중증도는 낮다고 알려졌다.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 감, 림프절 병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발진증상을 보인다.


증상은 감염 후 5~21일 사이, 평균 6~13일을 거쳐 나타나며 2주에서 4주간 지속된다고 전해진다.


경남도 관계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니, 증상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라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빨리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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