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당원 의견 수렴 거칠 예정
지도체제 등 워크숍서 논의 후 결정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용기 민주당 전준위 대변인은 22일 전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8월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민주당 전당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추진 과제는 분과별 분임토의를 진행해 그 다음에 전체회의 통해 안건을 결정하고,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브리핑드리는 순서"라며 "이달 21일부터 30일 정도까지 지역위원장이 당원들로부터 의견 수렴 받는 당무 발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강령분과에서 민주당이 야당 역할을 하기 위한 강령 관련 토론회 준비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쟁점인 지도체제 등 선출방법에 대해서는 "내일(23일)과 모레(24일) 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며 "오늘은 지도체제나 대의원제 같은 첨예하게 대립되는 내용을 일절 얘기하지 않았고 브레인스토밍 중이라 봐주면 되겠다. 워크숍에서 다양한 의원들 생각 듣는 자리를 가진 이후에 다음주 쯤이면 지도체제, 대의원 선출 방법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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