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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챔프’ 김비오 "이번 타깃은 메이저, 디오픈 티켓은 덤"…이준석 ‘타이틀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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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서 3승 출격, 박상현과 신상훈, 박은신, 장희민, 양지호 등 ‘챔프군단’ 총출동

‘국내 넘버 1’ 김비오(왼쪽)와 ‘베테랑’ 박상현이 한국오픈에서 ‘전면전’을 펼친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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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 타깃은 메이저."


‘국내 넘버 1’ 김비오(32ㆍ호반건설)가 ‘내셔널타이틀’에 도전한다.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ㆍ7326야드)에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3억5000만원)이 격전지다. 지난달 매경오픈과 지난 5일 SK텔레콤오픈 등 불과 4경기에서 2승을 쓸어 담아 한국프로골프(KPGA) 상금 1위(6억2681만원)과 대상 1위(2946점), 최저 평균타수 1위(68.86타) 등 상종가를 치고 있다.

김비오는 2010년 8월 조니워커오픈에서 ‘국내 최연소 우승’, 2012년 5월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 ‘2연승’을 앞세워 상금왕에 등극한 선수다. 2010년 12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도전해 2011년 미국에 건너갔다가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 2012년과 2013년 콘페리(2부)투어에서 가시밭길을 걷다가 2014년 결국 코리안투어로 복귀했다.


2019년 4월 군산CC 전북오픈 우승으로 재기했지만 9월 대구경북오픈 당시 ‘손가락 욕설’로 3년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아 제동이 걸렸다. KPGA가 2020년 7월 사면을 단행한 뒤 지난해 11월 LG 시그니처를 제패해 다시 한 번 부활한 상황이다. 올해는 벌써 2승, 메이저에서 ‘3승 고지’에 오를 호기다. 우승상금 4억5000만원, KPGA 역사상 최초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까지 가능하다. 오는 7월 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티켓은 덤이다.


디펜딩챔프 이준석이 한국오픈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사진제공=KPGA

디펜딩챔프 이준석이 한국오픈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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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 이준석(호주)이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첫날부터 선두에 나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고, 아예 천안에 살면서 우정힐스를 홈코스로 사용했다는 각별한 사연을 더했다. 타이틀방어를 앞두고 19일 끝난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1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확실하게 ‘모의고사’를 마쳤고, 2016년 이경훈(31ㆍCJ대한통운) 이후 6년만에 2연패 진군에 나섰다.

개막전 챔프 박상현(39ㆍ동아제약)이 또 다른 우승후보다. 2018년 준우승과 2019년 공동 14위, 2021년 7위 등 우정힐스에 강하다. KPGA선수권 챔프 신상훈(24)은 ‘2개 메이저 싹쓸이’라는 진기록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 상금 2위(3억3757만원), 4억5000만원은 특히 상금 1위로 올라서는 동력으로 직결된다. ‘매치 킹’ 박은신(32)과 장희민(20), 양지호(33) 등 ‘챔프군단’이 총출동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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