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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5년→10년 ‘가계 신용대출 만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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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10년 만기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DGB대구은행은 10년 만기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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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DGB대구은행이 오는 6월 2일부터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기간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10년 만기 가계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앞서 지난 3월 주택담보대출의 기간도 최장 35년에서 40년으로 늘렸다.

이처럼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고객이 한 달에 납부해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들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이미 연 4.00%(원금균등상환)로 40년 만기의 주택담보대출 2억원을 보유한 직장인 A 씨(연 소득 5000만원)가 연 5.0%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게 돼 만기를 5년으로 설정하면 신용 대출은 약 2900만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만기를 10년으로 늘린다면 약 4800만원까지 가능해져 약 1900만원의 한도가 늘어나는 셈이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더 강화돼 총대출액이 1억원만 넘어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받게돼 대출 한도가 더 축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출을 받는 고객으로선 만기가 길어진 대출 상품이 유리할 수 있지만 총 납입해야 하는 이자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이번에 출시한 10년 만기 중·장기 신용대출의 상담과 신청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과 선택권 확대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중·장기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금융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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