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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말레이 화공 매출 기여 ↑…목표주가 상향"

최종수정 2022.04.27 07:46 기사입력 2022.04.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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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삼성엔지니어링 에 대해 수익성이 양호한 해외 대형 현장들의 매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비화공 계열사 물량 수주가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한 1744억원을 기록했고, 전사 매출액도 41.3%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화공 대형현장들의 공정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멕시코 DBNR, 말레이시아 사라왁 등), 비화공도 작년 4분기 크게 증가한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화가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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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DBNR(4조5000억원), 사우디 하위야 우나이자(2조2000억원), 말레이시아 사라왁(1조3000억원) 등은 2019~2020년 수주한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이다.


조 연구원은 "특히 멕시코 DBNR과 말레이시아 사라왁은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Feed to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라며 "이들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작년부터 화공 원가율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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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화공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P3, P4) 증설 물량을 본격적으로 수주하면서 전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1조원을 상회했다"며 "비화공 프로젝트는 화공 대비 공사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매출 증가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은 변수로 꼽았다. 조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사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우려는 존재한다"면서도 "일부 원자재(구리, 동 등)에 대해 선물 계약을 체결해 가격 변동 위험을 헤지(hedge)하는 등 원자재 관련 영향을 상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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