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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날 아이들 요구에 화답” 롯데푸드, 빨대 없는 팩우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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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구의 날에 세종 도란유치원에서 롯데푸드 직원이 친환경 실천과 빨대 없는 파스퇴르우유 출시 계획을 설명하고 아이들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22일 지구의 날에 세종 도란유치원에서 롯데푸드 직원이 친환경 실천과 빨대 없는 파스퇴르우유 출시 계획을 설명하고 아이들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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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롯데푸드 가 빨대 없는 팩우유 생산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세종시에 있는 도란유치원 아이들을 만나 빨대 없는 팩우유 출시 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말 도란유치원 아이들과 선생님이 빨대 없는 팩우유를 만들어 달라는 편지와 수거한 미사용 빨대 1200개를 보낸 것에 화답한 것이다.

롯데푸드는 고객상담실로 접수된 편지를 토대로 빨대를 제거한 제품의 생산 가능성과 판매경로 등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했고, 빨대 없는 파스퇴르 바른목장우유 190ml를 생산하기로 했다. 제품은 롯데푸드몰 등 온라인에서 판매가 이뤄지며, 고객 반응에 따라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팩우유에 붙어있는 빨대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빨대로 교체한다. 친환경 빨대는 식물성 소재를 첨가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가량 줄인 것이다. 이번 친환경 인증 빨대 전면 적용은 유업계 최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빨대가 없는 팩우유가 다소 불편하겠지만 어린이들의 뜻을 지키기 위한 실천에 함께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Go Green With Us'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을 제정하고 ▲업계 최초 전체 영업사원에 친환경 전기차 도입 ▲파스퇴르 배달이유식 친환경 포장 전환 ▲업계 최초 친환경 선물세트 포장 전면 도입 ▲업계 최초 아이스크림·냉동식품 친환경 포장제 도입 ▲머그컵 사용 캠페인 ▲ESG위원회 설치 및 환경경영팀, ESG팀 신설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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