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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새 인물 더 찾아야…청년·여성 대표할 후보 필요"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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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등록 예비후보자 외 경쟁력 있는 후보 더 찾아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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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서울은 새로운 후보를 더 찾아야 한다"며 "청년·여성을 대표할 후보를 찾아 1명 이상 경선에 참여시켜 열기를 높여야 한다"고 일침했다.


박 위원장은 앞서 지난 8일 비상대책위원회의(비대위) 회의에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를 두고 "명단을 보고 과연 민주당에서 반성과 쇄신은 가능한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민주당이 과연 대선에 진 정당이 맞는가. 반성하고 책임질 자세가 돼있느냐"고 직격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비대위 모두발언 이후 정말 많은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 어려울 때 내부에 총질하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 대신 해줘서 고맙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충북, 부산, 경남도 현재 등록 예비후보자 외에 현직 의원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더 찾아야 한다"면서 "현직 의원을 내보내 지방선거도 지고 보궐선거도 지면 어떡하냐는 의견도 있는데 이것이 패배주의 아니면 무엇인가, 둘 다 이긴다는 각오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저는 민주당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며 그동안 민주당이 잘못한 것을 바꾸고 쇄신하기 위해 여기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년의 잔여 임기와 기득권 내려놓고 과감히 선당후사 정신으로 사지에 뛰어들겠다는 의원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길 만한 곳에만 나가고 질 것 같은 곳은 포기하는 현재 흐름을 바꿔야 한다. 비대위도 더 적극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원을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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