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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서 2030 레저용품 중고거래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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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카테고리 연간 거래액 1220억원 돌파…전년 대비 115% 성장

번개장터서 2030 레저용품 중고거래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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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번개장터(대표 이재후)는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115% 증가해 122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거래액도 약 435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분기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의 구매자 수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레저 아이템 중 가장 높은 거래 규모를 기록한 것은 자전거다. 자전거는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과 거래 건수가 각각 82%, 33% 증가했다.

MZ세대의 골프 카테고리의 거래액과 거래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87%, 112% 증가하면서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열풍이 불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중고 골프 시장이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월 인수한 중고 골프용품 거래 플랫폼 '에스브릿지'의 매출도 인수 전인 2020년도 대비 약 104% 성장했다. 캠핑 카테고리의 거래액과 거래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162%, 87% 늘었다.


최재화 번개장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번개장터는 쓰던 물건을 단순히 사고파는 행위를 넘어 중고거래가 취미와 취향을 찾는 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집중하고 있다"며 "취미·취향 거래를 번개장터의 DNA로 내재화시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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