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지명 따라
경제부총리·경제수석 등
'경제원팀' 멤버 구성도 속도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새정부 초대 총리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한 윤석열 당선인 측이 이달 15일까지 경제부총리 등 정부 주요 공직자들의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측 관계자는 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장관 후보자 발표 이후 인사청문회까지 보통 3주 정도가 소요된다"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가급적 대통령 취임 이전에 진행될 수 있었으면 한다.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를 감안해 이달 15일 이전에는 발표를 하는 게 맞을 듯 하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와 '경제원팀'으로 보조를 맞출 경제부총리는 "경험과 연륜, 그동안의 국정 경험을 가진 총리와 조화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경제원팀으로서 당선인, 총리 그리고 비서실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실 수 있는 분으로 현재 (경제부총리)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조직 개편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장관 인선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당 관계자는 "(정부 조직 개편의)규모가 어느 정도냐에 관계없이 우리가 새 정부가 순조롭게 순항을 할 수 있도록 민주당과의 같은 협조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삼고 있다"며 "다만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그 규모라든지 또는 개편 폭이라든지 그 부분은 아직 진행 과정 중"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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