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세훈, ‘장례 대란’에 화장장 찾아 사과…“시설 확장 적극 검토” (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화장시설이 포화상태가 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화장시설 확장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추모공원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을 찾아 화장시설과 안치시설 추가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2주 전부터 비상상황이었다. 직원분들이 협조해 현재 두 배 가까이 늘어난 화장 횟수를 감당하고 있다”며 “10년 전 화장 수요가 늘어날 때를 대비해 화장로를 늘릴 공간을 확보했는데, 이번 기회에 화장로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확보를 하지 않고도 빠른 시일 내, 6개월 내지 1년 정도 안에 이를 본격화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화장용량 증대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현재 화장장, 안치공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시설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하고 임시 안치공간을 조성 중이다. 평상시 대비 72% 추가 처리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서울추모공원’의 경우 일 평균 44건에서 72건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30실의 임시 안치공간을 조성 중으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시립병원 안치공간이 총 138실로 확대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