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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설희, '공부생활습관' 공개로 安 지원사격…"부모님께 세 가지 가르침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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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유튜브 채널에서 꾸준히 영상으로 출연하고 있는 안설희 박사. [사진=유튜브 '안철수'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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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안설희 박사가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부모님으로부터의 가르침을 고백했다.


지난달 29일 안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는 '과학자 안설희의 공부생활습관, 안설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안 박사는 최근 주기적으로 안 후보 없이 홀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지지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안 박사는 "댓글을 읽어봤는데 많은 분께서 제가 어떻게 공부를 잘하게 됐는지 궁금해하시더라"며 "저보다 공부 훨씬 잘하시는 분들도 많고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제가 자란 과정과 과학자로서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그런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안 박사는 "어릴 땐 공부를 별로 안 하고 많이 놀았다", "초등학교 때는 꿈이 화가가 아니면 만화가였다"며 "중학교 때 엄마께서 미국 워싱턴 주립 대학 로스쿨을 진학하게 되면서 2002년 여름에 시애틀로 이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등학생 때 의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며 "사람들을 직접 도울 수 있고, 매일 인생이 얼마나 뿌듯할지 등의 생각을 많이 하면서 생화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안 박사는 "생화학 전공인데도 불구하고 물리랑 수학을 많이 들었어야 했다"며 "억지로 들으면서 수학을 너무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공부를 잘했거나 화학을 좋아했던 건 아니고, 여러 과정을 거친 것 같다"며 "그러다 꿈도 많이 바뀌었다"고 연구원의 길을 택한 과정을 술회했다.

안 박사는 안 후보와 그의 배우자 김미경 교수의 3가지 가르침을 전했다. 안 박사는 "사람은 어진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교육받았다"며 "두 번째로, 특히 우리 가족은 (사회에서) 받은 게 많으니까 그만큼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배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 번째로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제일 잘하는 사람 중 필요한 사람이 되라고 많이 말씀하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안 박사는 미국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박사 수료 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달에는 소속 연구팀이 발표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 연구 결과물이 뉴욕타임스(NYT)에 실리며 주목받은 바 있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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