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검출률 50% 돌파…오미크론 우세종 됐다

최종수정 2022.01.24 12:19 기사입력 2022.01.24 12:19

한주만에 확진자 2배 '더블링'
3일째 확진자 7000명대
조만간 1만명 넘을듯
"재택치료 역량 6만명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 발생한 24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이춘희 기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가 국내 코로나19 감염의 50%를 넘어섰다. 한 주 만에 확진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더블링’ 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도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해 조만간 1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은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광주·평택·안성에 이어 전국 단위로도 오미크론이 과반을 점하는 우세종화가 나타난 것이다.

전 2차장은 "일일 확진자 규모가 더욱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도 대비해 지자체 관리의료기관을 1월 말까지 400개 수준까지 확대해 최대 6만명의 재택치료자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고, 외래진료센터는 2월 중순까지 현재의 두 배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검사는 물론 치료와 처방, 재택치료 관리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검사·치료체계를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513명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 최대치이자 역대 4번째로 많은 확진자다. 특히 직전주 월요일 3857명 대비 1.95배 늘어났다. 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6179.6명으로 증가해 정부가 전국 단위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의 기점으로 제시한 ‘주평균 지역발생 7000명’에 육박했다.


다만 위중증·사망자 발생은 크지 않아 의료대응체계 여력은 아직 여유가 있다. 위중증은 이날 418명까지 떨어지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작됐던 지난해 11월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역시 이날 25명으로 주 평균 33명까지 떨어졌다. 중환자실 가동률도 전국 19.7%, 수도권 20.1%까지 내려오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확진자 급증과 위중증·사망자 증가가 통상 2주차를 두고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썝蹂몃낫湲 븘씠肄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를 감안해 재택치료 대응역량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8864만명으로 3만명에 육박한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현 추세라면 설 연휴 이전에도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인구이동이 활발한 설 연휴가 끝나면 재택치료자가 급증할 것이기 때문제 지자체·보건소 등 행정인력을 보강해 대응역량을 갖추는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재택치료자가 수십만명으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자가진단키트와 상비약을 가정에서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재택치료자가 3만명이 넘었을 때 자가진단키트가 제때 보급되지 않아 불안감이 커졌다"면서 "가정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강화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만 자가진단키트 보급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유증상자에게는 자가진단키트의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오미크론은 증상이 약해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꽤 있다"면서 "자가진단키트로 위음성(가짜음성)이 될 경우 오미크론을 더 확산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교수는 "해외에 비해 국내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가 비교적 천천히 이뤄지고 있어 현재로선 가급적 유행 파도의 높이를 낮게, 천천히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해 위중증·사망자 발생을 가급적 줄일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 준비를 철처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오늘의 화제 컨텐츠

AD

포토갤러리

  • [포토] 클라라 '완벽한 S라인' [포토] 현아 '왜 이렇게 힙해?' [포토] 나연 '상큼한 미소'

    #국내핫이슈

  • [포토] 박민영 '화사한 미모' [포토] 방민아 '청순美 발산' [포토] 산다라박 '소식좌의 비주얼'

    #연예가화제

  • [포토] 로제 '조각인가' [포토] 한소희 '매혹적인 눈빛' [포토] 리사 '독보적인 분위기'

    #스타화보

  • [포토] 조이 '잘록한 허리' [포토] 솔라 '탄탄한 몸매' [포토] 신수지 '여전한 건강미'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완벽한 건강미'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