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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 살해' 김태현 오늘 2심 선고…1심은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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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태현(26)의 항소심 판결이 19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조은래 김용하 정총령)는 이날 오후 2시30분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의 선고 공판을 연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A씨가 더는 만나주지 않자 A씨 가족이 사는 아파트를 찾아가 A씨와 여동생, 어머니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A씨가 없던 집에 찾아가 동생을 칼로 찌르고 뒤이어 들어온 어머니까지 곧바로 살해했다. 이후 퇴근해 집으로 왔던 A씨도 김씨의 손에 숨졌다.


1심은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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