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디슨모터스-쌍용차, 인수 대금 삭감…약 3048억원에 합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본계약 체결 이달 중 목표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내년 3월로 연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KG모빌리티 인수대금이 51억원 삭감된 3048억원으로 합의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 는 지난 17일 서울회생법원에 인수대금 조정 허가를 신청했다. 이는 에디슨모터스와 KG모빌리티 가 합의한 인수대금을 법원에서 허가받기 위한 절차다.

앞서 에디슨모터스와 KG모빌리티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최종 인수대금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총 3100억원 가량의 인수금액을 제시하며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는 정밀 실사 결과 잠재적 부실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최대 150억원 가량의 인수대금 삭감을 요구했다.


하지만 EY한영회계법인이 끝까지 50억원가량 삭감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에디슨모터스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내 인수대금의 10%를 내고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본계약이 체결되더라도 회생계획안 마련은 내년 1월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KG모빌리티 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내년 1월 2일에서 3월 1일로 연기했다. 회생계획안 기한은 지난해 7월 1일에서 4차례나 미뤄졌다. 회생계획안은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KG모빌리티 운영 자금을 위한 에디슨모터스의 투자 유치도 변수로 남아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