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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부터 임대주택 우선입주까지” 정부, 청년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최종수정 2021.12.02 13:30 기사입력 2021.12.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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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 발표
학생·취준생 4천명 인턴십, 1천명 취·창업 멘토링
청년 소상공인 4천명에 디지털 전환교육
청년 스타트업에 디지털 레지던스 우선 입주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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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정부가 최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청년들에 대한 지원정책을 강화한다.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내년 4000명 규모로 국내외 인턴십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 소상공인 4000명에게도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한다. 5G 28GHz 최첨단 통신망을 우선 구축하고 서울 마곡 청년 레지던스에 우선 입주기회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에도 힘을 싣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를 통해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지원정책을 통해 튼튼한 도전기반 조성에 나선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그간 확충해온 디지털 교육과정을 토대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지역 인재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촘촘히 마련해 취업·창업·창작·연구 등 다양한 도전기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원 제공과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비(非)디지털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도 강화해 더 큰 성장무대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디지털 인재와 스타트업이 모여드는 허브를 조성해 청년들의 세계무대 진출기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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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 같은 지원정책을 경제활동 준비시기에 따라 수요자별로 다르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제활동 준비시기에 있는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이달부터 구직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 면제, 데이터 추가 제공 등 청년 대상 데이터 프로모션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내년부터 1000명에게 개발자·기획자·1인 미디어 창작자 등 디지털 분야 다양한 직종의 선배들이 교육과정 설계 및 취·창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디지털 전공자와 비전공자로 나눠 대상별로 다른 지원책도 제공한다. 디지털 전공자에게는 SW중심대학(41개), 인공지능(AI)대학원(10개), 대학ICT연구센터(51개) 등 전문 교육과정을 토대로 디지털 인재들의 실전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4000명에게 출연연·스타트업 인턴십과 글로벌 인턴십·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비전공자에게도 교육기회 다양화한다. 디지털 배움터 내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확대(4000명)하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군 장병 대상 AI·SW 교육 착수(5만명)한다.


학생과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취·창업자와 창작자, 연구자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청년기업·연구자에게는 데이터·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디지털 자원 제공 지원사업에는 청년기업의 참여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취업자에 대해서도 역시 대상별로 특화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우선 각 분야의 청년 활동가와 소상공인에게 직업훈련 등 구직활동 지원 외에 농어촌 정착·전통시장 활력제고 등 청년지원 사업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홍보·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교육 등 디지털 전환 교육,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솔루션 도입 및 실증 지원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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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창작자에게는 제작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지화 재제작 등 해외진출 지원을 촉진하고, 국내 앱마켓 기업과 연계한 K-콘텐츠 글로벌 도전 기회도 확대한다. 지식재산권(IP) 보호 관련 컨설팅·법률지원도 제공한다.


청년 연구자에게는 처우 개선과 연구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우수 집단연구 지원 시 신진 연구자 참여를 20% 이상 의무화하고, 학생인건비 계상기준 현실화 검토 등 학생인건비 지급체계를 개선한다. 여성 연구자에게는 육아와 업무 병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신산업 분야 교육도 강화한다.


재직자와 프리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해서도 더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SW 개발자 커뮤니티 대상 클라우드 자원, 모임공간, 홍보·컨퍼런스 비용 등 지원하고, 대학생·재직자 위주 디지털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프리랜서 개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석박사 과정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스타트업 종사자에 대해선 창업교육, 자금·투자·마케팅 및 해외진출 지원 등 기존 창업 지원사업을 청년 스타트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문턱은 낮추고 특화지원은 강화한다. 먼저 400억원 규모의 KIF(Korea IT Fund) 내 청년기업 특화펀드를 조성하고, 선배 디지털 기업인들의 ‘디지털 청년 동행 키다리아저씨 재단’ 설립 지원 등 민·관 협업 지원체계 구축한다.


아울러 청년 임대주택 및 지역 청년 활동 지원시설 등에 5G 28GHz, 공공와이파이, 초고속(100Mbps급) 인터넷망 등 최첨단 통신망 우선 구축한다. 또한 일자리 연계형 청년 임대주택을 활용해 청년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지원한다. 기존 디지털교육·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청년임대주택지구에 도입하고, 2024년 입주 예정인 서울 마곡지구 등에 청년 스타트업 대표 및 직원의 우선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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