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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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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지역 특성 반영한 핵심 전략사업 22건 발굴

청년층 인구 유입 위한 4개 분야 청년정책 제안

무안군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아시아경제

무안군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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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군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용역 보고회는 무안군 인구특성과 정주여건 등을 분석·진단해 중장기적인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방향과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그동안 군은 각 사회단체와 일반 주민 등 1040명에 대한 심도 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대학교수,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MRO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역세권 물류 활성화 클러스터 조성 등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반영한 핵심 전략사업 22건을 발굴했다.


또한 해외와 타 지자체의 우수 인구정책 사례를 비교·분석해 무안군이 저출산 고령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층 인구 유입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 ▲주거와 정주환경 ▲인재양성과 교육 ▲청년복지와 공동체 문화 등 4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무안군 인구는 1970∼80년대 농촌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면서 매년 급격히 감소했으나, 지난 2005년 도청 이전으로 남악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현재는 인구가 군 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9만 0086명(9월 말 기준)에 달한다.

그러나, 농촌 지역은 청년 인구 유출로 인한 저출산, 고령화로 해마다 1.55%씩 인구가 감소하는 등 인구 유입 방안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인구 정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로드맵이 없었지만,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지역 맞춤형 인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우리 청년들이 도시로 이주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환경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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