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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3000선 지키기…개인, 나홀로 지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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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지키며 약보합세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2.42P 오른 3017.48으로 출발(0.08%↑)했다. 코스닥 지수는 2.03P 오른 992.57로 시작(0.20%↑)했다. 이후 바로 하락 전환해 3000선, 990선을 하회했지만 다시 하락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0.10% 하락한 3012.10, 코스닥은 0.64% 상승한 996.87을 기록중이다.

개인만 나홀로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각각 4645억원, 126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31억원 순매수로 전환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여전히 835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양 시장서 각각 4765억원, 26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업종은 대부분 내림세다. 운수창고(-1.71%), 통신업(-1.43%), 섬유의복(-1.30%), 의약품(-1.03%), 유통업(-0.78%), 비금속광물(-0.70%), 기계(-0.63%) 등 모두 떨어지고 있다. 서비스업(0.80%), 의료정밀(0.73%), 은행(0.24%), 음식료업(0.23%) 등 일부 업종만 오름세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일반전기전자가 2% 이상 상승 중이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IT S/W·SVC, IT부품, IT종합, IT H/W, 통신장비, 화학,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과 기타제조, 금속, 인터넷, 비금속, 금융,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은 내리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견고한 소매판매, 양호한 실적 발표, 인프라투자 법안 통과 노력 확대 등으로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나 소매판매가 에너지 부문을 제외하면 증가세가 뚜렷하지 못한 점, 소비 심리지수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은 부담"이라면서 "특히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에 대해 1.2%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되나 매출 출회 가능성이 높다"며 "개장 이후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가 크게 둔화할 경우 인민은행 금리인하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할 수 있어 중국 지표에 따른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한국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등이 전월대비 둔화가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20포인트(1.09%) 오른 3만5294.7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11포인트(0.75%) 오른 4471.3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91포인트(0.5%) 상승한 1만4897.34로 거래를 마쳤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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