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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경기만 열리는 구미 전국체전…이철우 "참가자 숙박시설 1인 1실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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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대본 영상회의서 참가규모 축소 따른 '피해 최소화' 건의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24일 중대본 영상회의에 참석해 전국체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24일 중대본 영상회의에 참석해 전국체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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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규모 축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법을 국무총리에게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사는 숙박예약 취소문제 해결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시·도 참가자들이 숙박 시설 1인 1실 사용을 김부겸 총리에게 건의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지난 17일 중대본에서 고등부 단독개최로 결정되면서, 대회참가 인원이 2만6000명에서 1만명으로 약 60%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숙박 예약된 1만2155실 중 절반 이상이 취소되면서, 숙박업계가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당시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중대본의 신속한 결정을 지시했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가선수단 1인 1실 숙박에 대해 대회규모 축소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며 화답했다.


경북도는 대회 개최를 위해 2018년부터 시설비 931억원을 투입해 구미시민운동장 등 40개 경기장을 개?보수하고,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를 신축했다. 지난 2년간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회운영비 393억원도 관련 법규에 따라 차질 없이 계약하고 집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16개 시·도지사에게 참가선수단 1인 1실 숙박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숙소예약 및 취소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도록 대회개최 13개 시·군에 통보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체전 참가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운영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정역량을 총결집해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8일부터 14일까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분산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차단 차원에서 일반부와 대학부 대회는 취소됐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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