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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의 저력 'OP 1000억 기업 지분 70% 인수'…이제 목표주가는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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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의 저력 'OP 1000억 기업 지분 70% 인수'…이제 목표주가는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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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대한제강 에 대한 증권가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5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대한제강 은 앞으로 YK스틸 연결 효과 및 가치 반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제강 은 최근 YK스틸 지분율을 기존 51%에서 70%로 끌어올렸다. 작년 9월 지분 51%를 최초 취득한 이후 올해 3월 유상증자, 8월 지분 확대로 총 3차례에 걸쳐 자금이 투입됐다. 총 투자금 1100억원으로 연 매출 1조원, 영업이익(OP) 800~1000억원 기업 지분 70%를 인수한 것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지난 3일 대한제강 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인수결정 시점, 지분확대 과정을 통해 대한제강 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제강 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6% 늘어난 5200억원, 영업이익은 205.6% 증가한 67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366억원으로 10년이래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하며 예상을 상회했지만, 더 큰 차이를 보인 것은 YK스틸 실적이다.


김 연구원은 "YK스틸은 1분기 NP 45억원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NP 211억원으로 수익성이 3배 상승했다"며 "본사와 YK스틸 모두 철근 가격 급등으로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YK스틸은 유통향 판매 비중이 높아 2분기 실적 개선 폭이 더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철근 수요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7월 철근 실수요는 98만9000t으로 전년 동월대비 22.6% 증가했는데, 이는 1분기 16.8%, 2분기 11.3%보다 높아진 수치다. 그는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철근 가격 체계도 원가 변동분을 매월 반영하고 있어 제강사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 대한제강 의 실적 역시 3분기에는 영업일수 감소로 소폭 감소 예상되나, 4분기에는 다시 7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높아지며 최대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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